Blog reborn

Blog reborn!

이글루스, 티스토리 등 여러 블로그 플랫폼을 전전하던 2000년대 초반을 지나 설치형 워드프레스를 사용하게 된 것은 2006년 부터 였던 것 같다. (워드프레스 블로그의 가장 첫 글이 2006년 8월 이었다.) 워드프레스의 방대한 커뮤니티와 자유도에 반해 쭉 사용해왔는데 언젠가부터 내가 고릿적부터 사용하던 웹호스팅 상품이 새로운 버전의 php, db를 지원하지 않기 시작했다. 사는데 바빠 그냥 방치해 놓고 있기를 몇년. 최근 다시 블로그를 써볼까 하고 워드프레스를 최신 클라우드 환경으로 옮기거나 상품을 변경해서 복구하는 옵션을 고민하다 그냥 가장 심플한게 최고다 생각하고 github pages + Jekyll 옵션을 선택했다. 아마도 앞으로 15년이 지나도 github이 내 저장소를 공중분해 시킬 일은 없을 것 같다. 새 머신을 장만했을 때도 간편하게 클론해서 가져올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어쨌든 2022년이 되어 블로그를 다시 시작한다는 글로 블로그를 시작해본다.

워드프레스에 있던 포스트들은 시간 날때마다 한 두개씩 옮겨와 볼 생각. (선별적으로다가)